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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찢어지면 대처방법 및 증상 등 알아보자

by 피트니쑤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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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이 찢어진 경험을 하신 적이 있나요? 오늘은 고막이 찢어지는 고막천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막천공
고막은 외이도의 가장 안쪽에 있는 직경 약 9mm, 두께 0.1mm의 얇은 타원형 막으로, 중이에 대한 방어벽이 되고 음파를 진동시켜 이소골에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막에 천공이 생기면 통증, 출혈, 청력저하, 이명 그리고 어지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막 찢어짐의 원인
고막 천공의 원인으로는 주로 머리핀이나 이쑤시개, 귀이개 등으로 귀를 후비다 실수로 고막에 직접손상을 주는 경우와 손으로 맞거나 폭발 등으로 인해 외이도에 갑작스러운 기압변화가 생기면 이로 인해 고막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또는 코를 세게 푼 경우 이관을 통해 압력이 전달되어 고막에 손상을주는 경우 등이 있다고 하네요. 측두골 골절을 동반한 외상도 고막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막 천공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귀를 손으로 심하게 맞았을 때
2. 두개골 골절이 있을 때
3. 갑작스런 폭발이 있은 후
4. 면봉이나 귀이개 같은 물건이 너무 깊숙이 귓속으로 들어갔을 때
5. 뜨거운 물질이나 산이 귓속으로 흘러 들어갔을 때
6. 코를 너무 세게 푼 경우 등 강한 압력이 가해졌을 때

 


고막 천공의 증상 
고막 천공은 갑작스런 심한 통증, 출혈, 청력저하, 이명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이 손상이 동반 되면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고,중이에 물이 들어갈 경우에는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화농성 이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고막이 천공되면 흔히 청력이 저하되나, 그 정도는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하여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천공이 크면 클수록 청력이 심하게감소됩니다. 천공의 위치 또한 청력 감소의 정도에 영향을 줍니다.

고막은 외부의 세균들로부터 중이를 보호하기 때문에 고막에 천공이 생기면 외이도를 통하여 외부의 균이 들어와 중이와 주변에 감염을 일으킬수 있고, 이 염증은 귀의 여러 구조물들을 손상시켜 청력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천공으로 인해 발생한 만성 감염도 청력 소실의주요 원인입니다.

고막이 천공 되면 천공과 동시에 출혈, 청력저하, 이명 등 갑작스런 증상이 생기지만 위에 기술한 바와 같이 증상의 정도도 다양하고 세부증상들이상이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일 내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고막천공은 파열 후 수 주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에는 수개월까지 갈 수도 있고, 계속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천공이 지속되면, 이차적으로 감염이 발생하여 만성 중이염으로이행하여 청력 소실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상 후 천공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즉시 병원으로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막천공 치료방법 
고막이 찢어졌을 때 치료 및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과 관찰
천공이 아주 작다면 이비인후과 의사는 보통 자연적으로 막히도록 경과를 관찰합니다. 경과 관찰을 하면서 외부를 통한 감염이 있거나 압력이 가해지면 치유를 방해하므로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코를 세게 푸는 일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2. 고막 첩포술
진료실에서 고막위에 패치 등을 댈 수도 있습니다. 현미경을 통해 고막의 주변부에 화학물질을 발라줌으로써 고막의 성장을 촉진시킨 후 얇은 종이 패치를 고막 위에 얹어 놓게 됩니다. 보통 고막의 재생에 따라 청력 회복도 빨라집니다. 고막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몇 번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대개 2개월 이상 천공이 지속될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고막에 패치를 즉시 댈 수 없거나, 대는 것이 소용이 없다고 판단될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고막천공이 고막이완부에 있거나 50%이상의 대천공일때,
2. 이소골연결의 손상이 있는 경우,
3. 외림프 유출의 징후가 있을 때,
4. 중이강 내 이물질이 들어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고막천공의 대처방법
일상생활에서 외상등으로 이명 및 난청이 발생하거나, 혹은 코를 막고 숨을 뱉으면 귀로 숨이 새는 것이 느껴지고 다른 쪽 귀를 막고 들어보면 소리는 들리나 평소보다 훨씬 작게 들리는 경우 등의 증상이 있따면 고막천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막천공이 있으면, 천공의 정도에 따라 청력 저하가 발생하고 귀울림(이명)도 발생할 수 있는데 바로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천공의 크기가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공의 크기가 작으면 자연 치유가 되지만, 천공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인조고막을 대주어야 하고 50%이상 터졌다면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즉 다친 쪽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머리 감을 때나 샤워할 때 솜으로 귀를 막아 물이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고 코를 풀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고막이 찢어지면 생기는 고막천공과 그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해서 배워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을까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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