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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냄새 지독 건강에 위험신호 !?

by 피트니쑤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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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유난히 방구냄새가 지독한 날이 있기도 하고 또 내 방구냄새가 다른 사람들보다 유독 심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기도 합니다. 그럴때면 내 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 방구냄새는 왜 지독할 때가 있고 또 아닐때가 있는걸까요? 오늘은 방구냄새가 지독한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실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활동입니다. 하지만 방귀의 횟수가 너무 잦거나, 소리가 크거나, 그리고 그 냄새가 너무 심한 사람에게는 그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가 됩니다. 특히 지독한 방귀 냄새는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사실 별다른 증상 없이 방귀 냄새만 독한 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귀 냄새는 위장 건강이 아닌 먹는 음식에 따라 지독함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방귀는 호흡을 통해 들이마신 공기가 위장, 소장, 대장을 거치는 동안 만들어집니다.  우리 몸의 소장과 대장에는 평균 200mL가량의 가스가 차 있는데 불필요한 가스가 생성되거나 가스의 양이 넘치면 방귀라는 이름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죠. 방귀로 배출되는 가스의 양은 200㎖에서 많게는 1500㎖에 이르고, 횟수로는 평균 13회에서 최대 25회까지 배출되게 됩니다. 방귀 냄새는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스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분해 과정에서 대장 내에 있던 가스에 지방산이나 유황 성분이 많이 포함되면 이때, 냄새가 고약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이 방귀 냄새의 주범 황 성분은 단백질 음식에 많은데요. 장에 서식하는 세균은 지방이나 단백질의 분해 산물로 생긴 찌꺼기를 먹어치우면서 지방산이나 유황이 섞인 가스를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기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등과 같은 성분이 방귀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 황화수소는 지독하다고 느낄 만큼 냄새가 심한 방귀를 만드는 주범인 것이죠.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상대적으로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해지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으로 계란, 우유, 육류 등이 있고, 브로콜리·콜리플라워·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양파, 마늘, 달걀, 유제품 등의 식품에도 황을 만드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유황이 방부제로 첨가된 아황산염 함유 식품들과 맥주·포도주·사과주 등도 악취 나는 방귀의 원인이 됩니다.

 

 

 


이외에 과식이나 소화불량 등으로 인해 충분히 소화되지 않거나, 항문에 바로 인접해 있는 직장에 대변이 많이 차 있는 상태에서도 대변 냄새가 함께 새어 나와 방귀 냄새가 고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귀냄새를 약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은 식습관에 있습니다.고약한 방귀 냄새로 고생하고 있다면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봐야 합니다. 평소 고약한 방귀 냄새를 유발하는 계란, 우유, 육류 등을 많이 섭취했다면 섭취를 삼가거나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겠죠?  특히 육식 중심의 식품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 섬유질 식품을 섭취하면 고약한 방귀를 막을 수 있습니다.  며칠만이라도 육류 대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방귀 냄새 개선의 효과를 곧바로 보실 수 있어요. 껌이나 캔디, 탄산음료 등은 장내 가스 생성을 늘리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셔야 한다는 점도 잊지마세요.

 

그러나, 정말 드물긴 하지만 식습관을 개선해도 독한 냄새를 풍기는 방귀가 수 개월간 지속되거나 방귀와 함께 복통, 식욕 부진, 체중감소, 혈변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이때는 대장 질환을 의심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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