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은 평소에도 정말 자주 생기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이 물집을 그대로 놔두어야 할지 혹은 물집을 터트려서 물을 빼내야 할지 자주 고민에 빠지고는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물집이 무엇이고 또 어떻게 생기는지, 물집이 생겼을 때 대처방법과 물집이 터졌을 때 관리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집
보통 저희가 '물집'이라고 말 하는 것은 '수포(Blister)'와 동일한 의미입니다. 수포는 큰 직경이 0.5 cm 가 넘는 물집을 말하는데요~ 피부의 세포 사이에나 세포 안에 단백질 성분을 갖는 묽은 액체가 고여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물집은 왜생기는 것일까요. 사실 물집이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 외부의 충격 등 주로 몸의 특정 부위에 강한 힘이 가해질 때 특히 물집이 많이 발생하구요. 혹은 여름철 자외선, 방사선, 피부병 또는 무좀이 생기거나 모기에 물려서 가려울 때 마구 긁어서 물집이 나기도 합니다. 불씨가 발등 위에 떨어지거나 뜨거운 냄비에 손을 데이거나 뜨거운 음식을 잘못 먹거나 등 화상으로부터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마찰로 인한 물집의 예
단순포진이나 대상포진으로 입술이나 성기 주변에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이 경우엔 물집 자체가 병원균을 다수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은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구요 단순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그 외 원인으로는 사마귀(질병) 냉동치료를 할 때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나뉘는데요, 어떤 원인이든 피부에 대한 마찰 혹은 자극으로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의 세포가 파열되면 단백질 성분의 묽은 액체가 나오고 이로 인해 피부 표면이 팽창하는 것이 마로 '물집'인 것입니다.
물집 터트리기
물집이 커지면 ‘터뜨려야 할지, 놔둬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물집과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물집은 사실 그 자체가 피부에 과한 마찰을 방지해주는 물건이자 일종의 보호막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터트리기 보단 그냥 놔두는 보전치료를 실시하거나 권하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물집은 따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일주일이면 저절로 없어지고 특히나 물집을 터뜨리고 관리를 잘못하면 자칫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물집이 커서 정말 제거를 하고 싶다면 깨끗이 소독한 바늘에 실을 꿰어 물집의 모양에 따라 여러 차례 실을 교차시키며 물집이 있는 곳에 실을 통과시켜 물집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피부와 피부껍질은 최대한 원래 상태 그대로 두고 거즈와 소독약(과산화수소수나 기타 다른 소독약)을 사용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즉, 물집을 터뜨리거나 혹은 스스로 터져버린 경우에 과산화수소수나 기타 다른 소독약으로 소독한 뒤 치료 연고를 바르고 상처부위를 보호할 수 있도록 치료 밴드를 붙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터뜨린 부위에 과격하게 과산화수소를 사용한다면 피부 조직이 죽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물집 관리 방법, 터졌을 때 대처방법
위에 물집을 터트려야 하는지, 터트린 경우의 대처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집에서 할 수 있는 물집 관리방법과 물집이 터졌을 때 대처방법 등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봅시다.
물집이 생겼을 때 관리방법
1. 물집이 생겼을 때 가장먼저 그 부위를 보호합니다.
물집이 터지거나 못 참을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지 않는 한 손대지 않습니다. 물집을 터뜨려서 박테리아에 노출되게 하지 말고 저절로 낫게 가만히 놓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물집을 꼭 짜야할 경우에는 아래 주의사항과 지시사항을 참고해주세요!
2. 따뜻한 물에 물집부위를 담그면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에 환부를 담그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요요, 깨끗한 대야나 세면기에 따뜻한 물을 물집이난 부분을 (예를 들면 발 또는 손)가 잠길 정도로 물에 담궈 주세요.
3. 두툼한 밴드로 물집 부위 보호하기
두툼한 밴드, 즉 몰스킨 등으로 환부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 같이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물집이 잡혔다면 몰스킨을 이용해 충격을 완화해야 합니다.
4. 물집부위의 공기가 통하게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물집은 크기가 작은 경우에 공기를 통하게 해야 빨리 낫는데요~ 물집에 공기가 통하게 해야 합니다. 발에 물집이 생겼다면 더러운 물질이 묻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구요, 물집을 감싼 붕대같은 것들은 자는 동안 밤 사이에 환부에 공기가 통하게 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물집 터트리기, 터진 후 관리방법
1. 물집의 상태를 보고 스스로 터트려야 할지를 판단합니다.
물집의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느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물집을 짜야 합니다. 물집은 가만히 놓아 두는 것지만 물집 안의 압력을 줄여주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HIV, 암, 균에 감염되기 쉬운 질병을 앓는 경우, 물을 짜면 안된다는 점 주의해주세요~
2. 물집을 터트려야 한다면 우선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손 씻기를 합니다. 충분한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다. 물집을 짤 때 박테리아나 더러운 물질이 환부에 들어가게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바늘이나 핀을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야 합니다. 물집에 구멍을 뚫으려면 뾰족한 물건이 필요한데요, 거즈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바늘이나 핀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3. 물집의 가장자리 부분으로 찔러 넣습니다.
물집의 가장자리에 있는 지점을 선택합니다. 바늘이나 핀을 물집 안으로 살살 밀어넣구요, 진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바늘이나 핀을 뺍니다. 혹, 물집의 크기가 크거나 실을 사용한다면 여러번 가장자리부분으로 교차로 찔러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진물을 빼주면 물집 안의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소독 방법
우선 물집부위를 세척하고 붕대 감습니다. 깨끗한 거즈로 진물을 닦아내구요 물집에서 진물이 흘러나오지 않으면 비누와 물로 환부를 씻어냅니다. 물집을 거즈로 감싸고 의료용 접착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하루나 이틀 정도 물집에 항생제 크림을 발라야 하구요, 가렵고 발진이 생기면 항생제 크림 사용을 중단합니다. 물집의 피부가 벗겨지면 잡아뜯지 말아야 하고 벗겨진 피부는 그대로 놓아둡니다. 매일 환부를 세척하고 붕대를 새로 감는데요, 환부가 축축해지면 붕대를 새로 교체하면 됩니다. 환부에 공기가 통하도록 밤에는 붕대를 풀어놓구요~ 물집이 아직 낫는 중이라면 다음날 아침에 붕대를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환부에 더러운 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5. 감염 여부 확인하기
터진 물집이 균에 감염될 수도 있는데요. 감염의 징후가 보이면 즉시 병원을 가야합니다.
감염의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붓기가 심해지거나 물집이 생긴 자리가 아프다.
- 물집이 더욱 붉어진다.
- 물집과 주변 부위의 피부가 화끈거린다.
- 물집에서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붉은 선.
- 물집에서 노란색 또는 녹색을 띈 고름이 나온다.
- 열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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